개인전 <눈송이>
2026. 01. 26 - 02. 10
갤러리 포인트
전시노트
전하지 못한 마음은 눈송이가 되어 내립니다.
하늘과 나무, 산책하는 강아지, 스쳐 지나가는 많은 순간들 속에
눈송이가 조용히 닿기를 소망해요.
아침의 부드러운 빛
설거지로 깨끗해진 싱크대
고양이의 낮은 숨소리
따뜻한 커피 한 잔
방금 닦아놓은 바닥과
저녁의 노을처럼
하루의 평범함은
거울 속 나의 눈동자를 조금씩 사랑하게 만듭니다.
작은 편지가 되어 우리 안에 남겨질 눈송이들을
천천히 쌓아 나가고 싶어요.